2030 세대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 (20대 대선)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한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역대 유례를 찾기 힘든 비호감 대선이라는 평가처럼 온갖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선거가 되고 있지만,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하며 그렇기에 더더욱 최악의 결과를 막아야만 한다.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 척도는 OECD 최상위에 있지만, '언론의 신뢰도'는 최악으로 평가받고 있는만큼 기득권을 대변하는 기성 언론들의 왜곡 보도와 가짜뉴스가 도가 지나칠 정도로 판을 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대변하듯 후보자의 자질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미 윤석열 같은 역대 최악의 대선 후보를 위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왜곡된 여론조사들마저 벌떼처럼 가세해 이번 대선은 그야말로 결과에 따라 국가의 위기를 불러올만큼 아수라판이 된 상태다.

 

 

여기에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일베'에 찌들대로 찌든 이른바 '2030'세대의 이기심과 확증편향까지 더해지면서 역대 최악의 후보인 윤석열의 지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국가 위기에 처한 상태다.

 

최순실보다도 더 위험한 비선실세인 김건희 리스크,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이며 선택적인 공정과 상식을 외치는 뻔뻔함과 뭐 하나 제대로 아는 게 없는 무식함, 그리고 전형적인 배신자의 유형인 叛骨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다수가 바로 작금의 2030 세대이기에 더욱 통탄할 일이다.

 

60대 이상의 노인들은 과거 한국전쟁, 이승만, 박정희 시대를 거치면서 이미 세뇌 수준의 확증편향으로 기득 수구 세력을 지지해왔기에 어쩔 수없다하더라도 적어도 젊은 층들은 진보, 보수 진영 논리를 떠나 보다 공의롭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이미 검증된 후보를 지지하는 순수하고도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2030 세대는 과연 어떠한가?

 

  

그동안 진정한 보수가 존재한 적이 없었기 때문일까?

물론 젊은층이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지금까지 과거 현대사를 돌아보면,, 현재의 2030 세대처럼 젊은층들이 일베와 같은 확증편향 알고리즘에 빠져있거나 철저히 이기적이었던 세대는 없었다.

적어도 촛불혁명 전까지만 해도 젊은이들만큼은 지성을 갖추고자 노력했고, 정의로움에 대해 순수했고, 이기심보다는 공의로움을, 익명성으로 무장한 키워드 배틀이나 이준석처럼 조잘거리는 말장난 보다는 올바른 가치를 위해 그 어느 세대보다 먼저 직접 행동에 나섰다.


그 결과 지금과 같은 민주화와 언론의 자유를 쟁취하였지만, 이러한 민주화의 열매를 제일 먼저 차지하고 이용하는 수구 기득 세력(여기에는 부패한 언론과 검찰, 그리고 사법부도 포함된다)에 의해 적폐 세력은 여전히 증가해왔다.

여기에 현재 2030세대의 극단적 이기주의에 편승하여 세대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수구 적폐 세력들이 조장한 이른바 '일베 중독' 현상으로 야기된 어린 꼰대들의 확증편향은 윤석열과 같은 최악의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국운이 달린 대권을 넘겨주려 하고 있다. 


 

아무리 가짜뉴스와 멍텅구리 알고리즘에 의해 뇌가 녹아내린 멘탈좀비가 되었다 해도 일말의 상식이 있다면 어떻게 이처럼 무식하고 뻔뻔한 자를 지지할 수 있을까?


선거는 최악의 인물이 등장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그 모든 책임과 혹독한 대가는 결국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심각하게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지금 같아서는 어쩌면 2030 세대로 인해 나라가 망할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