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 결국 적폐에 굴복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자진 사퇴했다.
이미 이와 관련된 보도가 넘쳐났고, 자유한국당은 표정관리조차 안 될 정도로 쾌재를 부르고 있다.


검찰개혁은 계속 되겠지만, 이번 사태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적폐가 얼마나 뿌리 깊이 퍼져있는지 똑똑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검찰도 검찰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기레기 어용 언론들과 실제로는 개돼지이면서도 자칭 일반 국민이라고 자처하는 민간의 적폐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적폐 세력들은 다음 수순으로 일단 공수처 설치를 저지하려고 들 것이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빌미를 잡아 현 문재인 정권을 흔들 것이며, 총선에서 다수의 득표를 기반으로 차기 정권을 잡으려 할 것이다.


다음 정권이 자유한국당 의도대로 넘어가게 된다면, 적폐 세력을 그토록 지지하고 있는 개돼지들은 과연 온전한 국민으로 대우받을 수 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일본 극우의 입장을 대변하고있는 자유한국당이 과연 정의, 도덕성, 국민을 언급할 자격이나 있을까?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모두 국민에게 있다.
모든 적폐는 기득권도 아니면서 스스로 개돼지임을 자처하는 자들을 자양분 삼아 계속 뻗어나가기 마련이가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은 아직 몇 번을 더 당해도 정신을 차리려면 아직 한참 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