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일장기 내건 막장 토착왜구

어쩌다가 나라가 이 모양이 되어 가는지 참 암담하기 그지없다.

대통령이 다른 날도 아니고, 굳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과 관련된 말을 하더니, 급기야 모 아파트 단지에서 일장기를 내건 사건까지 발생했다.

3.1절에 일장기를 내걸다니, 아주 대놓고 3.1절을 모독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이럴 수는 없다.

보도진 취재 내용을 보니 일본인도 아니고 40대 한국인이라고 한다.
더욱 뻔뻔한 것은,,
이런 매국적인 행위에 대해 항의 방문한 사람들을 도리어 고소하겠다고 하고, 국민신문고에 항의 방문한 사람들을 처벌해 달라는 민원까지 넣었다고 한다.

더 가관인건 세종남부경찰서가 사건 민원이 접수됐다고 수사하겠단다. 일본 순사냐?

몇몇 특정 언론사는 3.1절에 이런 망국적, 매국적 행위보다는 신고와 수사에 더 초점을 맞춰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3.1절에-세종시-한솔동의- 한-아파트에-내걸린-무개념-일장기
 
다음은 겁 없이 일장기를 내걸고도 뻔뻔하게 적반하장으로 발악을 해 대는 토착왜구의 발언을 보도 기사 내용에서 발췌하여 열거한 내용이다.

  • “주거 침입죄로 고소하겠다"
  • “3·1절이 무슨 날이냐? “유관순이 실존인물이냐”
  • “일장기 걸면 눈이 뒤집히냐? “간첩이냐. 간첩죄로 신고하겠다” (일장기 항의하면 간첩? 이게 대체 무슨 논리인가? 이 작자들의 세뇌적 사고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 “일장기 게양은 위법도 아니고, 일본과의 협력을 지향하는 의사표시다” (굳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3.1절에? 그러고 보니 이것들은 아예 일장기를 모셔두고 있었던 것이다.)
  • “인공기한테도 그렇게 하냐. 남의 집 찾아와 가지고 미개하다. 닥쳐, 이 X아” (누가 인공기를 게양하나?)
  • “우리를 모욕하고 신상, 개인정보 유출한 건들 아이디 특정해 싹 고소장 접수했다”
  • “한국이 싫어서 그랬다. 너 ‘대깨문’이지?”
  • “난 일본인이다. 한국이 너무 싫다” (확인해보니 한국인. 한국이 너무 싫다면서 왜 이렇게까지 관종짓거리를 하며 기를 쓰고 한국에서 사는지 이해가 안 된다)
  • “윤 대통령도 일본이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고, 그 부분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표시한 거다" (굳이 3.1절에?)

다른 기사 내용을 보면 이 자들의 집 현관문에는 다음과 같이 일본어로 된 성경 구절을 내건 적도 있었다고 한다.

'主 イエス · キリスト の惠み 神の 愛 聖靈の 交わりがあなたがた ー同と 共にあるよぅに.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개신교 신자라면 이런 내용을 현관에 적어두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것 같다.

해방 직후 '반민족특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매국적인 친일 행위 청산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이렇게 두고두고 우리 민족의 뒤통수를 찌르고 있는 것 같다.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는 일본의 진정성 있는 태도에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이와 같은 토착왜구들이 노골적으로 설쳐 대는 원인과 경로에 대해 이제는 더욱 심각하게 살펴봐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물론 이런 말도 스스로 왜구로 생각하는 놈들에게는 의미가 없을 테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이러한 반민족, 반국가적 요소들을 발본색원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그동안 피 흘려 지키고 이루어 놓은 자유와 민주적 가치는 이런 매국적 토착왜구들이 날뛰라고 한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독립기념일인 광복절 만큼 중요한 3.1절 기념일을 저렇게 대놓고 모독하고도 도리어 뻔뻔한 것들을 보니 우리의 완전한 독립은 아직도 요원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