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그 점유율은 아직까지 적어도 대략 7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네이버의 독점적 지위에서 파생된 횡포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며,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폐해를 인식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네이버의 가장 큰 문제는 불법정보와 댓글이다.
특히 말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은 댓글이 우선순위로 올라가는 행태는 마치 의도된 시스템 조장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또한 콘텐츠 검색에 있어서 정확한 정보 전달이나 내용의 퀄리티 측면보다는 철저히 네이버와의 관련성 중심의 편재는 정말 최악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부분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한물 간 지식in 서비스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때문인지..
검색창에 입력된 검색어의 검색 결과가 어떠한 수준인지는 아직까지 크게 고려되고 있지 않은 듯 여전히 네이버를 선호하고 있다.
블로그 검색만 해도 콘텐츠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조건 네이버 블로그들로만 도배가 되어있고 구글이나 워드프레스 같은 외국 기반 블로그는 아예 검색조차 되지않으며, 다음 블로그나 티스토리도 찾아보기 힘들다.
한때 그나마 네이버의 대항마로 여겨지던 다음도 네이버에서 갈라져 나온 인력들이 카카오를 설립하고 다음까지 먹어버렸으니 국내 포털은 이제 네이버 관련 인사들이 모두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네이버는 포털 중립성 논란과 자사 서비스의 독점 논란으로 정치권뿐 아니라 이용자들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다.
간편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는 불공정서비스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고, 댓글조작 논란으로 이용자 반발이 거세지면서 네이버가 직접 경찰수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제 그동안의 행태와 적폐에 따른 책임을 네이버라고 해서 비켜갈 수는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네이버.. 그동안 정말 해도 너무했다
.png)
